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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법 개편 이후 장기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3가지 포인트
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외국펀드 세제 개편으로, ISA·연금계좌의 해외 배당 ETF 과세 구조가 크게 달라졌습니다.
- 과세 이연 효과 사라짐
과거에는 ISA/IRP에 담아두면 해외 배당금에 대한 세금을 나중으로 미뤄 이득이 컸지만, 이제는 배당 발생 시마다 15% 미국 세금이 즉시 원천징수되어 복리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- 고배당 ETF 장기보유 시 효용 크게 하락
예컨대, 4% 배당 ETF는 세금 제거 후 실질 배당률이 3.4%밖에 안 되며, 장기(30년) 보유 시 연 1% 배당 ETF보다 오히려 누적 수익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- 이중과세 가능성 존재
해외에서 떼인 세금(15%) 이후, 연금 수령 시 다시 국내 연금소득세(3.3~5.5%)를 내야 할 가능성이 생기며, 사실상 ‘배당에 대해 두 번 과세’하는 구조가 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
장기투자자라면 이렇게 대응하세요!
- ① 해외 배당 ETF 비중 줄이기
연금·ISA 계좌에서 고배당 ETF 비중을 줄이고, 대신 성장형 ETF(S&P500, 나스닥 등)으로 포트폴리오 조정하는 전략이 대안입니다 - ② 국내 고배당·커버드콜 ETF로 대체
국내 배당·커버드콜 ETF는 세제 개편 영향을 받지 않으며, ISA·연금계좌에 담으면 복리 효과 유지 가능한 유리한 대안입니다. ISA는 3년 의무 유지기간 미만 해지 시 세금 환급분을 반환해야 하며, 금년 7월부터는 해외납부세액 공제 방식(일명 크레디트 제도)이 도입되어 배당이중과세 완화가 기대됩니다. 연금계좌(IRP/연금저축)는 낮은 세제혜택이 여전히 유효하며, 매월·매분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세금 부담 조정이 유리합니다 - ③ 일부 리밸런싱 & 정책 모니터링
정부가 ISA 환급 크레디트 또는 연금계좌 절세 보완책을 준비 중이므로, 지금 당장 정리하기보다는 일부 조정 후 정책 흐름을 지켜보시길 추천합니다.
같은 배당주라도 계좌에 따라 수익률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, 꼭 기억하세요!
2025년 이후의 투자 환경에서는 세금 구조와 복리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계좌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이번 세법 개편으로 배당 투자자의 절세 전략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.
- 해외 고배당 ETF는 수익률보다 세금 구조와 복리 효과를 살피세요.
- 절세계좌(ISA, 연금)는 장기·분산 투자에 여전히 유리하긴 하지만, 배당형 상품에 특화된 전략 보완이 필요합니다.
- 올해 하반기 ISA 크레디트 도입 여부와 정책 변화를 꼭 주시하고,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적절히 반영하는 습관을 가지세요.
투자는 ‘제일 좋은 상품이 무엇인가’보다 ‘나의 투자 기준, 시간과 세금, 수익의 삼각형을 어떻게 설계하느냐’가 중요합니다.
성투하시기 바랍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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